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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대,국제의료복지대학, 도코하대학 교수진 센터 내방 한국자활사업의 실태에 관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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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22 10:30 조회2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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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17()1030분부터 12시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에 김성원 동경대학 부교수, 마츠에 아키코 국제의료복지대학 강사, 스기무라 코이치 도코하대학 부교수가 한국[자활사업]에 대한 실태 조사를 위해 내방하였습니다.

이번 실태조사 간담회에 노원구청 생활복지과 조문화 팀장, 유진아 주무관, 센터에서는 임근형센터장, 김용호실장, 서민선팀장(바우처),이경숙팀장(노인맞춤돌봄)이 참석하였습니다.

주요 조사항목은 자활사업제도 개요, 자활사업 대상자와 사업의 목적, 사업목표, 자활사업과 관련복지정책과의 관계, 자활사업의 사례 및 지원 실태, 자활사업을 통한 자립의 성과 및 한계, 자활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 자활사업 전개에 있어서 힘든 점 및 과제 등 이였습니다.

동경대학 인문사회연구과 김성원 부교수는 조사 협력 안내문에서 다음과 같이 이번 조사의 의의에 대하여 말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저소득층·차상위계층의 "자립"이나 취업이 곤란한 사람들에게 대한 취업 지원이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새로운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20154월에 도입된 생활곤궁자자립지원제도를 통해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취업지원이 국가의 정책틀 안에 자리 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민간NPO등을 중심으로 한 취업지원은 이미 상당부분 진행이 되고 왔습니다만, 취업지원의 목표나 역할, "자립"의 개념 등을 둘러싸고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취업지원의 의의에 대해서 아직 확립되어 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저는 취업이 곤란한 사람들을 위한 취업지원은 고용대책과는 다른 관점에서 전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취업지원의 향후의 방향에 대해 검토할 때, 국제적인 동향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럽에 대해서는 액티베이션 정책이 잘 알려져 있지만 동아시아에서는 취업지원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충분히 파악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에서도 심각한 실업문제와 빈곤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생활곤궁자의 자립 및 취업지원이 정책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한국에서는 취업이 곤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정책이나 취업지원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또한 이러한 정책과 관련하여 어떠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식견을 넓히고자 한국 자활사업의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식견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복지정책 비교를 통해서 향후의 정책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시사점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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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는 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자활사업의 실태에 관하여 설명하였으며, 설명 중간중간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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